질병관리본부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16.8.5~8.21)과 제15회 리우패럴림픽(’16.9.7~9.18)을 대비해 출국자의 감염병 발생 예방과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리우올림픽 감염병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질병관리본부장이 대책본부장을 맡고, 문체부ㆍ외교부ㆍ대한체육회ㆍ국립중앙의료원 등 관련 부처 및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운영 중이다. 현재 선수단과 임원단에 대한 황열ㆍ인플루엔자ㆍA형간염ㆍ장티푸스ㆍ파상풍(성인용) 5종의 예방접종은 96.3%가 완료됐으며 감염병예방교육은 진행중이다. 대책본부는 브라질 방문 중 증상발생 시 문의할 수 있는 질병관리본부ㆍ임시영사사무소 콜센터를 각각 운영해 설사ㆍ발열ㆍ발진 등 증상발생자를 일일모니터링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책본부는 출국자의 귀국 후 2주까지 증상발생여부 등을 파악하고 본인 동의시 지카바이러스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리우 올림픽에 대비하여 "범부처 협력하에 감염병 대응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선수단ㆍ여행객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국내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리우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단ㆍ문화사절단ㆍ응원단ㆍ여행객은 사전 예방접종과 모기회피ㆍ 손씻기 등의 질병관리본부가 마련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귀국 후 발열ㆍ발진 등의 증상이 있을 시 신고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소윤지 기자 solivelyso@foodnmed.com (저작권ⓒ ‘당신의 웰빙코치’ by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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