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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 수 2배 확대된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 수 2배 확대된다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10.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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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7개소 병원·약 15천개 병상에서 서비스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 11일 '2016년 제10차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ㆍ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ㆍ경상대학교병원ㆍ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등 3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7개 병원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은 올해에만 100개소 이상 신규 지정돼 총 217개소가 되었으며,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은 2015년말 기준 7443병상에서 약 1만5천개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되는 등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가 전국 병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지난해 메르스를 계기로 금년 4월부터 참여가 가능해진 상급종합병원도 약 6개월만에 16개 병원이 참여하는 등 참여도도 전체대비 37%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괄목할만한 병상 수의 증가는 신규 참여 병원의 유입은 물론 기존 참여 병원에서의 지속적인 서비스 병상 확대 덕분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초기에 통합서비스 업무에 부담을 느끼던 간호인력 또한 운영체계가 안정화되어 감에 따라 업무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참여 병원들의 병상 수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참여의 장애요인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내용에 적극 반영한 결과로 앞으로 더 많은 병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모형을 계속해서 보완ㆍ개선 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참여 병원 수의 급속한 증가로 통합서비스 도입 기관에게 한시적으로 제공 중인 시설개선비 지원 금년 예산도 곧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지현 기자 ckwlgus501@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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