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은 9월 1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ㆍ환경부ㆍ보건복지부 소속 연구기관과 함께 ‘원-헬스(One-Health)’ 개념의 ‘제1차 인플루엔자 연구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원-헬스란 사람ㆍ동물ㆍ생태계 분야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문분야가 총제적으로 협력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그간 각 부처별로 진행되던 인플루엔자 연구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문제 해결에 동반상승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행사를 주관하는 인플루엔자 연구협의체 소속 담당 연구자와 학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인플루엔자 연구협의체 회장을 맡고 있는 유승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보건연구과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 재난은 특정 부처 1개 기관이 대응하기 어렵다"며 "관계 기관이 평상시에 협조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과장은 "사람ㆍ동물ㆍ환경에 존재하는 감염병 중에 인플루엔자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남용, 인수공통감염병 등 ‘원-헬스‘와 연관된 문제가 많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부처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채영 기자 chylee99@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