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부 3.0 구현과 민원인의 편의성 제공 및 인허가시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동물의료용 기구ㆍ기계 및 의료용품에 대한 허가ㆍ심사 가이드라인' 책자를 발간 및 배포한다.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 수가 증가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산업동물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의료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동물용 의료기기 인허가 및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

이미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2013년 9월에「동물용 의료기기 허가ㆍ심사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으나 발간한지 3년이 지나 현행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책자에는 동물용 의료기기기 관련 규정ㆍ인허가 절차ㆍ기술문서 심사지침서를 비롯해 기술문서 및 안전성ㆍ유효성 심사 자료 작성 요령 및 식약처 인허가 의료기기의 동물 사용에 관한 내용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의 인허가 업무 추진에 있어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동물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용 의료기기 기준ㆍ규격 마련 등 제도를 개정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채영 기자 chylee99@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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