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산란계 12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2월 6일 폐사가 발생하여 축주가 신고한 사항이다.

관할 지자체는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및 이동제한 조치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가에 대한 확진 결과는 오는 8~9일경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는 지난 1월 24일 이후 13일 만에 접수된 것이다. 지난 2월 1일 전북 정읍시 야생조류 분변, 2일 전북 전주시 왜가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4일 고창 동림 저수지의 가창오리 폐사체에서 H5형 AI가 확인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의 이동경로 등에 있는 가금류 농가 등은 출입자차량의 통제 및 청소소독 철저ㆍ그물망 설치보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유 기자 loyoucanno@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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