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박, 항만ㆍ어항시설, 여객터미널 등 해양수산시설 총 3179개소에 대한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대상 시설물의 위험도와 취약성을 고려하고 민ㆍ관합동점검, 자체점검 등 점검방법을 차별화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에는 시설물 외에 관련 법령ㆍ제도ㆍ관행 등도 함께 점검하여 개선 필요 여부를 파악한다. 여객선터미널, 지방청ㆍ항만공사 등 소속기관에 '안전신고함'을 설치하여 국민들이 원하는 개선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해양수산 분야 안전신고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관련분야 전공 대학생들로 안전점검단을 구성하여 안전산업 현장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선내 방송 및 여객선터미널에서의 안전홍보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기회에 해양수산분야 전반의 안전관리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신고함 설치ㆍ안전점검단 운영 등을 통해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승연 기자 weaveyan@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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