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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도 다양한 친환경 농업 육성 정책 추진
농식품부, 올해도 다양한 친환경 농업 육성 정책 추진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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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4년 만에 증가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정부의 다양한 지원과 농업인의 적극적 호응으로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수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올라 친환경농업이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는 그동안 도입이 지지부진 했거나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맞는 제도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정책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벌꿀을 비롯해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유기 인증제를 6월부터 시행한다.

유통ㆍ소비 측면에서는 유통체계 규모화를 위해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 유통조직을 육성하고, 다양한 소비채널을 확보하여 농가의 판로를 넓히면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환경 보전 활동을 하는 농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내용인데 이는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함이다.

농식품부 김인중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올 한해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친환경 인증제도 개선, 신(新) 유통채널 확충, 가공ㆍ외식ㆍ수출 기반 확대, 농업인 소득 보전 등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며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 범위를 인증 농식품에서 환경까지 넓히는 등 범위를 확대하여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승연 기자 weaveyan@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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