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명승권 암관리정책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관하는 제2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논문인 ‘Efficacy of vitamin C supplements in prevention of cancer: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에서 비타민C 보충제가 암 예방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다소 아쉬운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는 명 교수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 미국 로마린다의과대학 연구팀과 함께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비타민C 보충제와 암 예방의 관련성을 조사한 7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 결과다. 보충제 형태의 비타민C를 복용한 군과 위약(placebo)을 복용한 군 사이에 암 발생률 혹은 암 사망률에 차이가 없었다. 과총의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올해 26회를 맞았다. 수상 논문은 작년 한 해 국내 발행 학회(384개) 학술지에 발표한 우수 논문 중 소속 학회가 1편씩 추천한 논문 사이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과총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소윤지 기자 solivelyso@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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