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정밀농업학회와 함께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밭농업기계 확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들어 밭작물 소비가 늘면서 밭농업 기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밭농업기계 확산 방안을 찾고,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부족으로 낮아진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22일 진행하는 밭농업기계 확산방안 세미나에서는 농업기계화 정책방향, 밭농업기계화 연구동향, 정밀농업기계 발전방안, 밭농업기계 보급 및 운영사례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 뒤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져 밭농업기계 확산방안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23일에는 정밀농업기계 신기술교육으로 자율주행 농업기계 국내외 동향과 노지 정밀농업기계 기술동향, 드론을 이용한 정밀농업 기술 동향, 축산 정밀농업 기술관리 동향, 시설원예 정밀농업기술 현황 및 발전방안 등 5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전시된 최신 밭농업기계 일부 기종에 대해서는 최신 기술의 정보를 나누면서 농업현장의 빠른 확산을 위해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송용섭 스마트팜교육단장은 "이번 밭농업기계 확산 페스티벌을 통해 밭농업기계의 최신 기술을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 밭농업의 생산성 증대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새라 기자 pentaclesr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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