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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식목일에 다 같이 나무심어요'
산림청, '식목일에 다 같이 나무심어요'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4.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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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지난달 31일 '2017년도 나무심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나무심기 추진 계획에는 돌아오는 식목일을 전후로 4월 말까지 여의도의 77배에 달하는 면적에 5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산불ㆍ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 고속도로ㆍ국도변 경관 조성을 위한 산림 공익적 목적의 나무심기를 진행하고 녹색쌈지숲ㆍ가로수ㆍ학교 명상숲ㆍ무궁화 동산 등에 나무를 심어 국민 휴식과 치유를 위한 숲도 조성한다.

또한 진행중인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국민 스스로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달 5일까지 전국 176개소에서 유실수ㆍ조경수 등 81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170곳에서는 산림수종ㆍ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이 운영된다.

자세한 묘목 배부처와 나무시장 운영 장소, 나무심기 행사 계획 등은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나무심기 희망 산주는 산림 소재지 시ㆍ군ㆍ구 산림부서로 신청하면 최대 90%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황폐했던 산림이 오늘날 이렇게 푸르고 풍요로울 수 있는 것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림녹화 노력 덕분"이라며 "신기후체제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ㆍ관리를 통해 산림이 국가발전 원동력으로 활용되고 국민이 숲을 통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새라 기자 pentaclesr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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