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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직원 결핵 확진으로 역학조사 시행
이대목동병원, 직원 결핵 확진으로 역학조사 시행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07.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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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 근무하고 있던 간호사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 진단 받았다. 질병관리본부ㆍ서울특별시ㆍ양천구 보건소는 함께 역학조사를 시작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결핵 환자가 확인 된 7월 15일 바로 양천구 보건소에 법정감염병으로 신고했으며, 전염 가능 기간(2016.4.15~7.15, 진단일로부터 3개월 이전) 동안 신생아 중환아실에 입원했던 1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와 같이 근무했던 직원 50명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 추가 결핵환자는 없었다. 최희정 이대목동병원 감염관리실장은 "해당 의료인이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없었고 결핵 확진 후 즉시 격리 조치되었던 상황"이라며 "앞으로 접촉자 검진을 신속하게 실시해 추가 결핵 발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결핵 중 폐결핵의 경우 전염성이 있고 일반적으로 항생제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면서 치료한다. 치료를 시작하면 2주 이내 전염성은 대부분 소실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모든 영유아가 빠른 시일 내에 철저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 및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소윤지 기자 solivelyso@foodnme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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