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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수산물 안전관리 추진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수산물 안전관리 추진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4.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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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예년보다 이른 3월에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균 오염우려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은 식약처를 포함한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공동으로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 줄어드는 추세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도 상승 등으로 비브리오균 오염 우려는 여전하다.

올해 수산물 안전관리 주요 내용은 유통과 판매ㆍ생산단계별 비브리오균 검사 강화ㆍ비브리오균 현장신속검사 및 사전예방 지도 및 교육 강화ㆍ비브리오균 사전 예측시스템 개발과 운영 등이다.

비브리오균 검사는 유통과 판매단계의 경우 식약처가 17개 시ㆍ도의 식품위생부서와 합동으로 이달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산물 위ㆍ공판장 및 유통과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ㆍ점검ㆍ어패류 수거ㆍ검사를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비브리오콜레라균ㆍ비브리오패혈증균ㆍ장염비브리오균와 같은 비브리오균과 대장균ㆍ중금속ㆍ동물용의약품이다.

또한 여름철 국민들이 많이 찾는 해변가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에 오는 6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식중독 검사차량을 순환 배치하여 비브리오균 현장신속검사와 사전예방 지도ㆍ교육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현황에 따라 단계별 검사를 확대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어패류를 구매ㆍ섭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새라 기자 pentaclesr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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