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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수두ㆍ유행성이하선염 유행, 예방수칙 준수 당부
봄철 수두ㆍ유행성이하선염 유행, 예방수칙 준수 당부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4.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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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봄철 수두ㆍ유행성이하선염의 환자증가에 대비해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 가량 발생하는 질병이다.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 침샘 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통반하는 질병이다. 두 질병 모두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최근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에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하면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도 내원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접종시기가 도래하거나 예방접종이 누락됐다면 접종을 권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다.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ㆍ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오새라 기자 pentaclesr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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