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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감염 건수 증가에 따른 예방 당부
수족구병 감염 건수 증가에 따른 예방 당부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5.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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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의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생활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예방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으로 인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질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 또는 대변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전국 9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17주 0.7명ㆍ18주 1.4명ㆍ19주 1.4명로 증가하여 20주 2.4명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6월부터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열 및 손ㆍ발ㆍ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염기간인 발병 후 1주일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자만 드물게 뇌수막염ㆍ뇌염ㆍ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와 배변 후, 식사 전후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고 아이들의 장난감ㆍ놀이기구ㆍ집기 등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오새라 기자 pentaclesr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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