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의약품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위해 '수산용의약품 관리시스템' 모바일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사용자 지침서를 제작해 어업인연합회ㆍ수협 등 관련기관에 1천 부를 배포했다.

이번에 개설한 모바일 웹페이지는 양식 현장에서 어업인의 수산용의약품 사용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민원을 해소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했다.

수산용의약품 모바일 웹페이지의 주요내용은 의약품 품목허가 사항ㆍ제조업 신고ㆍ민원신청서안내ㆍ의약품 소개ㆍ유효성분 확인ㆍ의약품 투여량 계산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양식 어업인은 885여개 수산용의약품의 다양한 최신 정보와 현장 양식장에서 의약품 투여량을 쉽게 계산할 수 있고 수산용의약품 제조ㆍ수입업체는 본 시스템에서 품목허가 등 인허가 업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결과의 조회도 가능하다.

손맹현 수산방역과장은 "수산용의약품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양식어업인은 현장에서 편리하게 수산의약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또한 제조ㆍ수입업체는 민원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안전한 수산물 생산과 양식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새라 기자 pentaclesr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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