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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 검출돼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 검출돼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8.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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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농장 계란 출하정지, 일제검사 실시 후 합격 계란만 유통 허용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 남양주시의 산란계 농가 한 곳에서는 피프로닐 살충제가, 경기 광주시 산란계 농가 한 곳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상기 살충제 검출 농가의 정보를 식약처 및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협조해 해당 농가에서 생산ㆍ유통된 계란에 대해 잠정 유통ㆍ판매 중단 조치하고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시에는 전량 회수ㆍ폐기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8월 15일 0시부터 모든 농장의 계란을 출하 중지시키고 3천수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상업 농장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 검사를 실시,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부가 무항생제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꾸준히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왔지만 피프로닐이 검출된 적은 없었다.

이문예 기자  moonye23@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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